이번 포스팅은 점심으로 먹은 칼국수
택이네 조개전골이라는 식당인데
일단 제주도는 조개가 엄청 귀함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데도
뻘이 없어서 조개가 없음
그래서 조개는 항상 육지를 올라갈때
배터지게 먹고 내려오는 식재료임

- 택이네 조개전
- 주소 : 제주 제주시 청사로 40 1층 101호
- 전화번호 : 064-751-3392
- 영업시간 : 11시 ~ 22시
-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7시

매장은 깔끔하고 넓은편이고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손님은 막 많지는 않았음

2인부터 식사가 가능하고
1인 1메뉴 주문해야됨
점심특선으로 조개칼국수를 주문함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영수증리뷰는 매번 하는데
저런 서비스를 요청하는적은 없음
그냥 나갈때 영수증 챙겨서
몰래 쓰는 편임

기본찬인데 와사비 합격
보리밥은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함

이런거 오이도나 을왕리를 가야지
나오는 기본 비빔밥이라고 생각하는데
제주도에서 이렇게 보니까 반가움

조개칼국수는 주문을 하면
5분 타이머가 돌아가고
5분을 기다리면 바로 먹으면 됨

처음에 딱 열었을때
조개 칼국수가 아니라 조개찜을 시킨줄
어묵이랑 굴 새우랑 각종 조개까지
되게 푸짐하게 나오는 칼국수
특이하게 조개를 다 먹고
칼국수 사리를 따로 넣어서 먹는
그런 느낌의 칼국수


일단 와사비부터
여기 와사비 달달하고
적당히 매워서 괜찮음
간장이랑 섞어서
조개 찍어먹기 좋은 느낌

어묵은 쫄깃쫄깃하고
조개 육수에 끓여서 그런지
되게 맛이 좋았음

굴과 꼬막
굴은 진짜 간만에 먹은듯함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굴과
꼬막살도 쫄깃하고 맛있음

조개도 조그만한 바지락이 아니라
진짜 조개를 먹는 느낌도 있고
발라먹기도 편하고
아무튼 그냥 맛있음

어느정도 먹다가 보면
직원분들이 눈치를 보시다가
칼국수 면을 가져다 주심
면은 시판중에서도
약간 아쉬운 느낌의 칼국수 면인데
인분 치고는 면 양도 조금 적음
그래도 국물이 맛있으니
아쉬운건 뒤로하고
이정도 가격에 많은 조개와
칼국수까지 먹고 나오는건
충분히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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